"경북도, 도시재생 빛났다"…경주시·경산시, 나란히 '대상' 수상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10 22:21:4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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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상북도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주관한 ‘2025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에서 2개 분야 대상을 수상하며 도시재생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제공=경북도) 경주 마을호텔 황오여관
(제공=경북도) 경주 마을호텔 황오여관

올해 10주년을 맞은 도시재생 한마당은 전국의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정책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지역활성화 우수사례와 운영관리 성과 등을 분야별로 평가해 시상한다.

경주시 황오동 ‘일상이 여행이 되는 마을, 행복 황촌’ 사업은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 경제활력 분야에서 전국 7개 팀과 경쟁해 대상을 차지했다.

황촌상권활력소, 마을활력소, 마을부엌, 게스트하우스, 주민이 함께 운영하는 ‘황촌 마을호텔’ 등을 연계해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인구 유입과 상권 확장 효과를 이끌어낸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제공=경북도) 경산 만화축제
(제공=경북도) 경산 만화축제

도시재생 종합성과 우수지역 경진대회 운영관리 분야에서도 경산시 서상동의 ‘서상길 청년뉴딜 문화마을’이 대상을 받았다.

전통 한옥을 활용한 ‘서상카페’를 주민과 청년이 문화 휴식공간으로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 ‘웹툰 창작소’와 ‘서상 만화방’을 통해 청년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작가 전시 및 만화축제 등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경북의 도시재생 모델이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내실 있는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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