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학술대회는 실제 현장 사례를 기반으로 한 연구 발표를 통해 과학적 감식기법을 표준화하고, 갈수록 복잡해지는 화재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조사기법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회에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소방관서가 참여해 연구성과를 발표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 1점, 우수 2점, 장려 3점이 선정됐다.

심사 결과 봉화소방서 소방위 고상진 조사관이 '컨베이어 전기 튀김기 발화원인'을 주제로 한 연구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예천소방서 소방교 우실기 조사관과 포항남부소방서 소방교 이창훈 조사관이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고, 나머지 세 기관은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봉화소방서는 2026년 한국화재감식학회가 주관하는 국제 화재감식 컨퍼런스에서 경상북도 대표로 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우수한 연구성과를 만들어낸 화재조사관들의 열정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화재조사 체계 확립을 위해 과학적 기법 개발과 전문교육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