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현재까지도 환자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전파력이 높아 학교, 보육시설, 경로당 등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확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영천시는 예방접종 안내, 감염병 예방 홍보 활동 등을 강화하는 한편, 학교와 유치원 등 집단시설에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와 감염관리 점검을 요청하며 지역 내 확산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 수칙으로는 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과 기침 예절 준수, 외출·식사·화장실 이용 전후 30초 이상 손씻기,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을 만지지 않기, 2시간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발열·기침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 강조된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감염병 차단을 위해서는 시민 개개인의 예방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65세 이상, 영유아,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과 자주 접촉하는 분들은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