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뮤직밴드 제나, 파리 단독 콘서트 성황리 마무리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4 17:24:2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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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공연 문화를 선도하는 ㈜예술숲은 소속 아티스트 ‘월드 뮤직밴드 제나’가 프랑스 파리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월 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프랑스 월드뮤직 전문 기획단체 ONE-sas의 공식 초청으로 마련됐으며, 경상남도 해외 진출 지원사업의 지원을 기반으로 진행됐다. 제나는 11월 13일과 15일 각각 파리의 Le 360과 La Baptisse에서 공연을 열었으며, 두 차례 모두 관객 전원이 기립박수를 보내는 등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공연 직후 현장에서 판매된 제나의 음반은 모두 판매돼 현지 관객들의 관심이 확인됐다. 프랑스 현장에 참석한 한 관객은 “한국 전통악기 소리가 이렇게 감동적일 줄 몰랐다. 동양의 정서가 서양의 리듬과 어우러질 때 전율이 느껴졌다”고 말했다.





2015년 결성된 제나는 한국 전통음악의 정서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음악을 융합한 창작 월드뮤직을 선보이며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캐나다 선페스트, 미국 워싱턴 온스테이지 코리아, 인도네시아 SIPA 세계 축제, 주중·주영한국문화원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해 왔다.





현지 관계자들은 “프랑스에서 시작된 반응이 유럽 전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관심 속에 2026년 스페인·포르투갈 투어가 공식 확정되며 제나의 유럽 활동은 확대 국면에 들어섰다.





제나는 앞으로도 한국 전통음악을 기반으로 한 창작 월드뮤직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며 활동 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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