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국제뉴스) 강동진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3일 열린 '2025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도내 24개 치매안심센터 중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매년 실시하는 공식 평가로 3개 분야 30개 항목을 평가해 치매관리사업 표준화 체계를 마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왔다.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포항형 치매 치유 환경 구축'을 목표로 ▲조기검진 및 예방교육 ▲치매 인식개선 활동 ▲사각지대 발굴을 통한 사례관리 ▲치매공공후견 사업 ▲기억쉼터·가족 지원 ▲조호물품 통합 지원 등 맞춤형 치매 안전망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 우수사례로 선정된 '당신곁의 든든한 동행, 공공후견 이야기'는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치매 환자에게 성년후견제도를 연계해 실질적인 보호와 권익을 보장한 사례로 호평을 받았다.
지원이 닿기 어려운 사각지대 환자를 적극 발굴하고, 각 대상자의 상황에 맞춘 공공후견 지원을 체계적으로 수행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통합돌봄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에서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