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양주소방서(서장 권선욱)는 시민들이 실제 화재 상황에서 신속하게 피난기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완강기 사용법을 담은 숏폼 홍보영상을 제작·배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최근 공동주택 화재 사례와 연말·연초 난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라 공동주택과 숙박시설에 대한 화재 위험성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실제 대피에 필요한 완강기 사용법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영상은 ▲지지대 고리에 완강기 고리를 걸고 잠그기 ▲줄을 건물 아래 바닥으로 던지기 ▲안전벨트 착용 및 고정링 조이기 ▲천천히 하강하기 등 4단계로 구성해, 반복 시청만으로도 행동 요령을 쉽게 익힐 수 있도록 제작됐다.
양주소방서 관계자는 "완강기는 설치만 되어 있을 뿐, 실제 사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영상은 단순 설명 방식이 아닌 쉽고 반복되는 음악 요소를 활용해, 시민들이 듣고 따라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완강기 사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실제 위급 상황에서는 평소 익힌 행동이 생명을 지킨다"며 "가정, 공동주택, 교육기관 등에서 영상을 활용해 구성원과 함께 실천 중심의 화재 대피 교육을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