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체-약물 접합체(ADC) 에셋 전문 바이오기업 에임드바이오가 상장 직후 장중 공모가의 4배 수준인 이른바 '따따블' 급등을 보이며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4일 오전 9시 3분 기준 에임드바이오는 공모가 1만1,000원 대비 298.64% 오른 4만3,850원에 거래를 기록했다.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300% 오른 4만4,000원으로 형성됐다.
에임드바이오는 2018년 삼성서울병원 스핀오프를 통해 설립된 ADC 기반 항암제 개발 바이오텍으로, 환자유래세포·모델(PDC·PDX)과 병원 기반 데이터 연구 역량을 결합한 통합 ADC 개발 플랫폼 'P-ADC'를 내세운다. 비상장 단계에서의 잇단 기술이전 성과가 투자심리 회복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2024년 미국 바이오헤이븐과의 'AMB302' 관련 대규모 기술이전과, 같은 해 독일 베링거인겔하임과의 최대 1조4,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등으로 비상장 단계에서만 총 3조원 이상의 기술이전·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에임드바이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2025년 상반기까지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재무적 안정성 측면에서도 긍정적 신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