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국제뉴스) 구정욱 기자 = 경상국립대 해양과학대학은 11월 28일 오후 통영캠퍼스 1917홀 및 실습선 부두에서 새로운 해양조사선 '참바다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국립대 권진회 총장, 이정석 해양과학대학장을 비롯해 박현용 통영해양경찰서장, 허대양 통영시 부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실습선 2척을 보유하고 있다. 2005년 건조돼 선령이 20년이 넘은 조사선 (구)참바다호(36톤, FRP)를 대체할 교육부 최초 친환경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해양수산탐사실습선(212톤)'을 ㈜삼원중공업에서 지난 7월 건조했다.
참바다호는 교육부 국립대학 노후 선박 건조사업을 통해 총 188억 원 규모로 건조된 최신형 해양수산탐사실습선이다.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시스템을 적용해 탄소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대기·수질 환경 기준을 충족한 친환경 선박으로 건조했다.

또한, 해양수산 연구를 위한 최첨단 조사·분석 장비를 탑재해 ▲해양환경 조사 ▲수산자원 탐사 ▲항해·기관 실습 ▲연구 항해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
참바다호 건조사업은 ▲2021년 사업비 확보(190억 원) ▲2022년 기본·실시설계 ▲2023년 건조계약 ▲2024년 기공식 ▲2025년 진수식·시운전을 거쳐 완료됐다.
이를 위해 대학 건조감독관이 현장점검, 성능검증, 안전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선박 품질을 높였다.
참바다호의 규모는 총톤수 212t, 전장 39.00m, 형폭 7.70m, 최고속력 15노트, 승선 인원은 37명이다.
경상국립대는 참바다호를 활용해 ▲해양수산 현장 중심교육 ▲해양 환경·수산자원 조사 ▲연구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며, 국가·지역 해양수산 연구의 중심대학으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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