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원회는 1일차에 행정지원국, 정책기획실, 평생학습관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했으며, 2일차에는 문화관광복지국 산하기관과 청렴감사실, 홍보전산실을 점검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 보조금 관리 체계, 각종 위원회 운영 실태,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 등 행정·관광·복지·교육 전반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부서별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을 중심으로 집행부에 책임 있는 행정을 주문했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률이 낮은 점이 지적되며, 기금 목적에 맞는 사업 발굴과 신속한 집행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공업체가 시정명령을 받은 사례가 언급되면서, 향후 업체 선정 절차에서 보다 철저한 검증이 요구됐다.
또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던 문제에 대해 위원들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강하게 촉구했다. 아울러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학대·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선제적 행정 대응도 당부했다.
배수예 위원장은 "이번 감사는 투명한 행정 절차와 예산의 적절한 집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며 "집행부는 지적 사항을 적극 개선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는 12월 2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