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뇌동맥류 치료' 새 장 열다' 박종현 교수교육자 자격 획득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1 10:09:5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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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박종현 교수가 대전·충청 지역 최초로 뇌동맥류 치료의 신의료기술인 '웹 치료 교육자 자격증'을 획득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신경외과 박종현 교수. (사진/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천안=국제뉴스) 이원철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박종현 신경외과 교수가 대전·충청 지역 최초로 뇌동맥류 신의료기술인 '웹(WEB) 치료'의 교육자 자격증인 '프록토십(PROCTORSHIP)'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웹 치료는 니티놀 금속망을 뇌동맥류 내부에 삽입해 혈류를 차단하는 최신 시술로, 결찰술과 코일색전술을 대체하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록토십은 웹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에게 주어지는 공식 자격으로, 해당 의사는 타 병원을 방문해 시술 교육과 현장 참여를 통해 안전한 치료를 지원한다.

박 교수는 지난해 10월 충청권 최초로 웹 치료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이후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속적으로 시술을 이어오고 있다.

박 교수는 "웹 치료는 개두가 필요 없고 재발률이 낮아 환자에게 매우 유익한 치료법"이라며 "지역 뇌동맥류 환자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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