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피싱 주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에 2차 피해 우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2-01 00:16: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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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고(출처=쿠팡)
쿠팡 로고(출처=쿠팡)

쿠팡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가운데, 2차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찰청은 30일 "지난 21일 서울경찰청에서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고, 25일 쿠팡 측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다수 국민들이 피해를 입은 사안인 만큼, 철저한 수사로 진상을 규명하고 피의자를 신속히 검거하겠다"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찰은 쿠팡으로부터 서버 기록 등을 임의제출 받아 정확한 정보 유출 경로와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지난 29일 쿠팡은 고객 계정 약 3370만개에서 고객 이름과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등 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지했다.

다만 쿠팡은 결제 정보와 로그인 정보 등은 유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미 유출된 정보만으로도 2차 피해 우려가 크다는 의견을 내고 있다.

향후 '피해보상', '환불' 등을 미끼로 접근하는 범죄 시도에 해당 정보들이 악용될 수 있다는 것.

또한 배송 정보에 저장돼 있던 공동 현관 비밀번호 등 내밀한 자료들에 대한 유출 우려도 크다.

한편 이번 유출 사고는 중국 국적의 쿠팡 직원 소행으로 알려졌으며, 이 직원은 이미 쿠팡에서 나와 한국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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