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정말 美 가는거야?' 탄식 자아내는 아쉬운 SNS 작별인사..."당신은 내게 형제였어!"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11-30 09:45: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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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던 '원투펀치' 코디 폰세가 자신의 통역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다.



폰세는 지난 29일 개인 SNS를 통해 "나와 함께 해준 최고의 통역에 대한 감사의 글"이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모든 등판 방문, 인터뷰, 아기에 대한 일, 주문 등...당신은 단순한 통역가를 넘어 나에게 형제와 같았다"며 "당신이 올 시즌 나와 내 가족을 위해 해준 일에 대해 정말로 감사드린다. 이번 시즌은 당신이 없었다면 해낼 수 없었다"는 말을 전했다.



폰세는 시상식에서도 통역을 향해 "아내 다음으로 친한 사람"이라며 "남들이 알지 못하는 내 비밀까지도 공유하고 있다. 통역이 없다면 올 시즌 좋은 성적도 없었을 것"이라고 거듭 감사를 표한 바 있다.









폰세는 올 시즌 라이언 와이스와 함께 압도적인 활약으로 한화의 큰 기둥 역할을 해냈다.



폰세는 지난해 12월 팀에 합류해 2025시즌 상승세를 이끌었다.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 승률 0.944 등 네 가지 주요 지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외국인 선수 최초로 정식 4관왕에 올랐다. KBO 공식 기준으로 4관왕을 달성한 선수는 1999년 구대성(빙그레), 2011년 윤석민(KIA)에 이어 폰세가 세 번째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폰세는 르윈 디아즈(삼성 라이온즈)와 올해 MVP 경쟁을 벌였고, 압도적인 득표수로 수상까지 거머쥐었다.



폰세는 투수부문 4관왕에 MVP까지 거머쥐었지만 한화와의 재계약 전망은 불투명했다.



KBO리그에서 맹활약한 그가 MLB에 복귀할 가능성이 매우 컸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구단 SNS를 팔로우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시상식에서 폰세는 말을 아꼈다. 그는 자신을 둘러싼 MLB 이적 소식에 대해 "아직 에이전트와 깊이 이야기 한 부분도 없고, 그 사진은 오래전 사진"이라며 "내 SNS는 여러 구단을 팔로한 상태다. 사람들이 그런 식으로 해석하는 것은 재밌긴 하다. 큰 의미를 담지 말아달라"며 신중한 태도를 전면에 내세웠다.



여기에 폰세보다 재계약 가능성이 비교적 높아보였던 라이언 와이스까지 최근 MLB에서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야구계 소식을 전하는 유튜브 채널 운영자 대니얼 김은 와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계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한화는 바로 전날 새 외인 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와 외야수 요나탄 페라자 등을 영입하며 '새 판 짜기' 움직임에 돌입했다. 베네수엘라 출신 에르난데스는 99년생 오른손 투수로 최고 시속 156km, 평균 시속 150km 이상의 싱커성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쓰리쿼터 유형의 투수다.



사진=MHN DB, 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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