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이대웅 기자 = 유리아나세계패션모델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유리아나 컬렉션이 주관한 '제2회 유리아나 중세드레스 & 유리아나드레스 모델 선발대회'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패션쇼가 아닌,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유리아나 100인의 기부천사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선한 영향력의 축제'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총 49명의 참가자가 각자의 개성과 아름다움을 선보였으며, 9명의 심사위원단이 엄정한 기준으로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단은 (재)세향오케스트라 박수웅 이사장, (주)백옥생코리아 이추자 회장, 명지대학미래교육원 이상문 교수, 삼청각 정선구 예술감독, SDA종합예술전문학교 전관식 이사장, 지안제이 정지안 대표, 샵모빌리티 양근희 대표, 와이제이헬스케어 유경자 상담실장, 전 공군참모차장·주 레바논 특명전권대사를 역임한 시인 이영하 등 총 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패션성, 표현력, 무대 장악력, 사회적 메시지 등을 기준으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회의 최고 영예 대상(퀸)은 김희진 씨가 수상했다. 이어 진(眞) 윤경애, 선(善) 박진화, 미(美) 정미경, 인기상 김지수, 뷰티상 하경화, 강연희, 베스트드레스상 최미경이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퍼포먼스상, 아트워킹상, 인플루언서상, 공로상 등 다수의 특별상이 수여되며, 참가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빛나는 성취를 이뤄냈다.
화려한 조명 아래 미를 향한 경쟁이 펼쳐졌지만, 그 중심에는 나눔과 연대의 철학이 있었다. 이날 대회를 마친 유리아나 박영애 대표와 유리아나 100인의 기부천사단은 사회복지법인 상락원·불이원을 위해 '사랑의 옷' 100벌을 전달하며, 선행을 펼쳤다.

이날 대회 심사를 맡은 샵모빌리티 양근희 대표는 "오늘 대회를 보니 화려한 조명 아래 '미(美)'를 향한 경쟁이 펼쳐졌지만, 그 중심에는 나눔과 연대의 철학이 있었다"면서 "유리아나 100인의 기부천사들이 보여준 오늘의 헌신은 단순한 선행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회적 돌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리아나세계패션모델조직위원회는 내년 제3회 대회부터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 및 장애인 예술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패션·뮤지컬·오케스트라 등 복합문화예술을 결합한 기부형 모델 콘테스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