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 집중 홍보 추진

[ 비건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7 08:11:4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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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주시 보건소는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에이즈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집중 홍보를 추진한다.

이번 홍보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에이즈(AIDS) 예방과 실천은 제대로, 감염과 전파는 제로로!’라는 주제로,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보건소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방문자들에게 ▲모바일 퀴즈 진행 ▲무료 익명검사 안내 ▲콘돔 배부 등을 실시하며 인식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에이즈는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으로 면역세포가 파괴돼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하는데, 침, 땀, 악수, 포옹, 입맞춤, 식사, 모기 등과 같이 일상생활 활동으로 감염되지는 않는다.



주로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므로 올바른 콘돔 사용과 안전한 성생활이 중요하다.



특히 감염 초기에는 발열, 인후통, 전신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HIV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 특이한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감염 의심 시 임상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 병의원을 방문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 보건소에서는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검사받을 수 있도록 연중 HIV 무료 익명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는 무엇보다 예방과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라며“이번 집중 홍보 기간을 통해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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