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두고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후 1시 36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발사대 기립 및 고정작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이날 오전 9시 누리호 무인특수이동차량(트랜스포터)에 실려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대 종합조립동에서 출발했다.
당초 오전 7시 20분쯤 이송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오전 8시 비 예보로 인해 출발이 늦어졌다. 이어 약 1시간 42분에 걸쳐 1.8㎞를 이동해 제2발사대까지 이동했다.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는 26일 오후 회의를 열어 추진제 충전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기술적 준비 상황은 물론 기상 여건, 발사 가능 시간대(발사 윈도), 우주 물체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시각은 이날 오후 8시쯤 발사관리위원회에서 결정된다.
별다른 문제가 없다면 누리호는 이틀 뒤인 27일 새벽 0시 54분에서 1시 14분 사이에 발사된다.
이번 누리호는 차세대 중형위성 3호와 큐브위성 12기를 포함한 위성 13기를 탑재하고 우주를 향해 날아오를 예정이다. 대표적인 관련주로는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쎄트렉아이, 한화시스템, 제노코, 인텔리안테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이수페타시스 등이 꼽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