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소비 증진과 민생 안정을 위해 시민들에게 1인당 10만 원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지난 20일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예산안을 파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민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급에 배정된 사업비는 약 531억 원으로, 교부세 등 이전 재원 추가 확보, 대규모 사업의 단계별 예산편성, 기금 운용 효율화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했다.

향후 지역 화폐 파주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며, 지원금 지급 시기는 내년 설 명절 전후로 보고 있다.

예산안이 시의회를 통과하면 파주시는 세부 지급 절차와 일정을 구체화해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