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항공기업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나라스페이스)가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나라스페이스는 이번 상장에서 총 172만주를 전량 신주로 공모할 계획이다. 주당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3100~1만6500원이다.
이에 따른 총 공모액은 약 225억~284억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509억~1900억원 수준이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청약 일정은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이며, 예상 상장일은 12월 17일이다.
2015년 설립된 나라스페이스는 초소형 위성 플랫폼 개발과 양산, 고빈도 지구관측 영상 확보, 그리고 이를 활용한 영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3년 11월 초소형 위성 Observer-1A를 스페이스X의 팰컨 9 로켓을 통해 발사했다. 발사 후 22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정상적인 지구관측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당 위성으로 확보한 영상은 국내외에 공개됐다.
나라스페이스는 지난해 매출 43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상반기 매출 75억원을 달성했다.
나라스페이스는 이번 공모로 확보한 자금을 △실시간 지구 모니터링을 위한 위성 군집 생산·운용 △우주 영역 인식(SDA), 저궤도 위성 통신, 저궤도 위성 PNT(위치·항법·시간) 등을 위한 초소형 위성 발사·우주 검증 △극한 기후 대응 AI 에이전트 서비스 △위성 대량 생산 인프라 확충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