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성공 개최 도시 경주, 전국 최초 '우수 국제회의지구 '선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5 23:43:0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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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주시) 제23회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 '우수 국제회의지구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제공=경주시) 제23회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 '우수 국제회의지구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11월 25일 '제23회 대한민국 MICE 대상'에서 전국 최초로 '우수 국제회의지구'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국제회의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대한민국 MICE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MICE 산업 시상식으로,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선정해 포상한다.

(제공=경주시) 제23회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
(제공=경주시) 제23회 대한민국 MICE 대상 시상식

올해 신설된 국제회의지구 부문에서 경주가 첫 수상 도시로 이름을 올린 것은 경주의 국제행사 대응 능력과 국제회의지구 운영·관리 체계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특히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도시로서, 국제회의도시 경쟁력을 확실하게 증명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경주시는 지난 2022년 12월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와 보문관광단지 일원 178만㎡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된 이후, 3년 연속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기반 확충을 지속해 왔다.

올해도 ▶지역특화 콘텐츠 기반 환경개선 ▶집적시설 협력마케팅 ▶스마트(디지털) 인프라 기반 편의 제공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며 MICE 도시로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 이후 경주의 MICE 역량이 국가적으로 다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국제회의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산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MICE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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