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이 제43회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 대상 1팀, 은상 2팀, 창의상 3팀을 수상하며 대전과학교육이 4년 연속 전국 최정상 자리를 유지했다.
연구원은 이번 성과가 체계적 지원과 학교 현장의 과학탐구 교육 역량이 결합한 결과라고 25일 밝혔다.
전국청소년과학탐구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11월 22~23일까지 이틀간 청주 오스코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는 AI 검색 활용, 디지털 기반 산출물 제작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탐구 과정이 강조되며 학생들의 융합·문제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지역 예선 격인 대전시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해 총 331개팀 662명 가운데 종목별 예선·본선을 통해 초·중·고 각 1팀을 선발했다. 이후 3개월간의 전문 컨설팅을 진행해 최종 대표팀을 전국대회에 출전시켰다.
올해 전국대회에서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종목은 융합과학 중등부였다.
대전삼천중학교 2학년 허시은·김묘경 학생팀이 대상을 수상하며 대전이 4년 연속 전국 1위 기록을 이어갔다. 초등부와 고등부에서도 각각 은상을 수상했고, 과학토론 부문은 초·중·고 전 부문에서 창의상을 받으며 고른 성과를 보였다. 이는 디지털 기반 융합형 프로젝트 운영, 교원의 전문성 강화, 연구원의 단계별 지원 체계가 유기적으로 작동한 결과로 평가된다.
윤기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은 “4년 연속 전국 최정상에 오른 것은 학생·교사·학교가 함께 이룬 대전 과학교육의 자부심”이라며 “탐구와 토론 중심의 과학교육 혁신을 지속해 대전이 전국을 선도하는 과학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