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미래 경쟁력 모색…경주서 혁신포럼 열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4 23:37: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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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는 11월 24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지역 벤처·창업 기업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제공=경주시) 2025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포럼
(제공=경주시) 2025년 해오름동맹 벤처·창업기업 혁신포럼

이번 포럼은 경주·울산·포항 3개 도시가 공동 추진하는 해오름동맹 협력사업의 하나로, 2019년 울산에서 시작해 매년 순회 개최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경주시가 주관해 울산광역시, 포항시,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준비했다.

포럼은 ‘AI 시대, 벤처·창업기업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 지역 창업 생태계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3개 도시의 경제·산업 관계자, 경북·울산 테크노파크,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창업기업, 연구기관, 대학생·고등학생 등 다양한 참여자가 함께했다.

기조강연은 KAIST AI 대학원 재학생이자 유튜버·모델로도 활동하는 허성범 씨가 맡아 AI 기술이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에코프로파트너스 이재훈 대표와 ㈜유저커넥트 박영수 대표가 특강을 통해 벤처·창업기업의 성장 전략과 실질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전시 부스에는 경주·울산·포항 10개 대표 벤처기업이 참여했으며, 이 중 3개 기업은 사례발표를 통해 혁신 제품과 성장 경험을 소개했다. 또 참가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운영돼 기업 간 협력 기회를 넓혔다.

고영달 경주시 경제산업국장은 “AI는 앞으로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포럼이 해오름동맹 지역의 벤처·창업기업이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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