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장철에 갓 담근 김치와 함께 먹는 수육(보쌈)은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다. 돼지고기의 잡내를 없애고 부드럽고 쫄깃하게 삶는 방법은 다양하다.
수육 부위 추천부위특징삼겹살지방이 적당히 있어 고소하고 부드러우며 쫄깃하다.목살지방이 적고 살코기 위주라 담백하고 깔끔하다.앞다리살가격이 저렴하고 살코기가 많아 좋다.
추천 삼겹살과 목살을 반반 섞어서 삶으면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수육 삶는 순서]
고기 준비 및 핏물 제거한다. 돼지고기는 흐르는 물에 한번 헹구어 준비하며, 시간 여유가 있다면, 찬물에 30분 정도 담가 핏물을 살짝 빼주면 좋다.
물과 재료 넣고 끓이기는 냄비에 물을 붓고, 돼지고기를 제외한 잡내 제거 재료(된장, 마늘, 대파, 양파, 생강, 월계수잎, 통후추, 커피 가루)를 모두 넣고 센 불로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소주나 맛술을 넣다.
고기 넣고 삶기는 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준비된 돼지고기를 통째로 넣는다.
센 불에서 5분 정도 끓여 잡내를 날려준 후, 뚜껑을 살짝 덮고 중불로 줄인다. 총 40분 ~ 50분 정도 삶아준다. (고기 두께에 따라 시간 조절)
이후, 젓가락으로 고기의 가장 두꺼운 부분을 찔러 보아 핏물이 나오지 않고 부드럽게 쑥 들어가면 잘 익은 것이다. 핏물이 나오면 5~10분 더 삶아준다.
삶는 중간에 한번 정도 고기를 뒤집어 주면 골고루 익는다.
마지막으로 다 삶아진 수육은 건져내어 도마 위에서 한 김 식혀준다.
먹기 좋은 두께(약 0.7cm~1cm)로 썰어 접시에 담아낸다.
꿀팁은 미리 삶아 놓아야 하는 경우, 손님 상에 내기 직전에 찜기에 10~15분 정도 쪄서 내면 촉촉하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이때 소주를 살짝 뿌려 찌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