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화=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봉화군노인복지관(관장 전명우)은 2025년 11월 21일 봉화군청소년센터에서 ‘어느 멋진 날’ 노년사회화교육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어르신과 지역주민 약 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통해 어르신들의 열정과 재능을 선보였다.
이번 발표회는 어르신들이 배움과 도전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풍물반의 흥겨운 국악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이어 아코디언, 디스코장구, 실버태권도, 난타교실, 요가교실, 노래교실, 웰빙댄스, 댄스스포츠, 합창, 라인댄스, 브루스교실, 어르신체조, 창작무용 등 총 13개 팀의 공연이 이어졌다.
무대에 오른 어르신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고, 관객들은 큰 박수로 화답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성심유치원 원아들, 봉화송이고고장구팀, 라온색소폰동호회가 특별공연으로 함께 하여 발표회를 더욱 빛내주었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발표회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한 해 동안 진행된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공연에 참여한 김○○ 어르신은 “공연 준비를 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즐겁게 연습할 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에게 공연을 선보이고 큰 박수를 받게 되어 참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작품 전시회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봉화군노인복지관 2·3층 로비에서 열린다. 전시품은 어르신들의 서예작품, 민화그림, 공예품, 한글반 창작시, 스마트폰교실의 AI 그림 시 등으로 구성되며, 방문객들에게 어르신들의 창의성과 성취를 소개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봉화군노인복지관 전명우 관장은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는 어르신의 열정을 늘 응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노년사회화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회는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서로의 재능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봉화군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활기찬 노후 지원에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