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체장애인협회·통영국제음악재단,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코리아이글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1 15:02:09 기사원문
  • -
  • +
  • 인쇄

(왼쪽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박성호 회장)경남지체장애인협회·통영국제음악재단,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왼쪽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박성호 회장)경남지체장애인협회·통영국제음악재단,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회장 박성호)와 통영국제음악재단(대표 김일태)는 지난 11월 20일(목) 오전 11시, 장애인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경남도지사배 장애인 문화예술제"의 내실 있는 추진을 비롯해 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 증진과 지역사회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행사 운영 및 홍보 협력 △전문 인력 및 문화예술 자원 교류 △정례 협의체 운영을 통한 공동 사업 발굴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박성호 회장은 “문화예술은 장애인의 삶의 질과 사회적 참여를 넓히는 중요한 창구”라며 “이번 협약이 장애 예술인들이 자신만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통합과 상호 이해가 더욱 깊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통영국제음악재단,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개최   (사진/제공=(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경남지체장애인협회·통영국제음악재단,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 개최 (사진/제공=(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김일태 대표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은 그동안 국제음악제 개최, 전문 앙상블 운영 등 축적된 문화예술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화 접근성을 넓히는 데 힘써왔다”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로 인정받은 통영의 문화적 자산과 TIMF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장애인 문화예술 영역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통영국제음악재단(TIMF)은 2015년 통영시의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선정 이후 지역의 국제적 문화 위상을 높여왔으며, 윤이상기념관, 통영시립소년소녀합창단,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 운영 등을 통해 ‘음악도시 통영’의 정체성을 공고히 해왔다.



이번 협약은 경남지역 장애 예술인의 문화예술 활동 기반을 확장하고, 지역문화기관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