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에너지산업 인력 양성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대표 에너지 기업 및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에서 주관하고 있는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 사업’과 ‘에너지기술 공유대학’의 협력 기관 및 수혜 기업 등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이승재 원장을 비롯해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 광주테크노파크, 강원대학교 등 에너지산업 인력 양성을 수행하는 주요 협력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호남권 에너지기술 공유대학에서는 총괄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과 더불어 전남 순천시에 소재한 신재생에너지 ICT 융합 솔루션 전문 기업인 티이에프와 전북 진안군에 소재한 신재생에너지 지열 시공전문업체인 수에너지가 함께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 기관들은 지역의 에너지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고 혁신적인 인력 양성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녹색에너지연구원 황규철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라남도 에너지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술·인재 중심의 사업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것”이라며 “호남권 에너지기술 공유대학이 에너지 고급 인력의 지역 정주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