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도는 2016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개정·시행 이후 건립 위주의 박물관 정책에서 벗어나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2017년부터 도입된 국가 인증제도다.
박물관 등록 후 3년이 경과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매 3년마다 서면평가·현장 실사를 통해 평가하며, 평가항목은 △설립 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5개 범주와 18개의 세부지표로 구성돼 있다.
2016년 개관한 사상생활사박물관은 2022년에 이어 2회 연속 평가인증을 받으면서 세부지표 중 '소장품 수집·연구·교육·상생협력' 지표에서 100%, '전시' 지표에서 94.4%로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특히 구립박물관으로 전시기획·교육 운영·유물수집·행정·시설업무까지 전 영역을 단일 학예인력이 책임지는 구조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모델을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사상생활사박물관은 2016년 5월 개관해 잊혀져 가는 사상 지역의 생활사 자료를 수집해 전시, 교육프로그램 등 시민들과 추억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