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의 인기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모바일과 PC 플랫폼을 넘나들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꾸준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이용자와의 접점 확대를 통해 장기 흥행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는 모습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경쟁보다 협력과 소통에 중점을 둔 게임성으로 차별점을 만들어냈다. 이를 통해 기존 MMORPG에 익숙하지 않던 1020세대 이용자층을 폭넓게 흡수하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누적 다운로드 수 364만 건을 기록했으며, 서비스 8개월 차에 접어든 10월에는 월간 사용자 수 76만 명, 약 168억 원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 인덱스 리포트는 내다봤다.
모바일뿐만 아니라 PC 플랫폼에서도 '마비노기 모바일'의 흥행 저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넥슨 통계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PC 이용자 비중은 전체 이용자 중 35%에 달했다. 특히 PC방 관련 데이터 집계 사이트 '더로그'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11월 2주차 PC방 주간 리포트에서 점유율 순위 12위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295.5% 상승한 바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11월 3주차에도 이어져, 지난 17일 '마비노기 모바일'은 총 점유율 2.48%를 기록하며 전체 게임 중 PC방 점유율 순위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모바일 게임이 PC방 점유율 톱 10에 진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이는 지난 13일부터 게토 가맹 PC방을 대상으로 진행된 'PC방 10시간 무료 지원 이벤트'와 특별 미션 수행 시 게토포인트 5,000원을 지급하는 프로모션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넥슨은 '마비노기 모바일'의 꾸준한 흥행세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가오는 27일에는 스킬별 룬 리스트 UI 개선과 승급 시스템 개선 등의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12월에는 '타바르타스 레이드'에 새로운 난이도를 추가하고, 숨겨진 던전들을 로테이션 형식으로 공개하며, 신규 전설 룬, 보석 단계 확장,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마이홈' 기능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다음 달 18일에는 메인 콘텐츠 업데이트인 '여신강림 4장: 여신의 그림자'를 공개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10월 '모험가의 기록 展' 전시를 서울 성수동 비컨스튜디오에서 개최한 데 이어, 지난 14일에는 스타필드 수원 그랜드 아트리움 공간에 팝업을 열어 내년 1월 1일까지 운영한다.
한편, 11월 최신 마비노기 모바일 직업 추천, 티어에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먼저 0티어 직업 추천으로는 변함 없이 전격술사가 언급되고 있다.
이를 잇는 1티어 직업으로는 검술사 장궁병, 1.5티어 직업으로는 악사, 격투가, 도적, 댄서, 화염술사, 궁수, 듀블, 대검전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2티어 직업에는마법사, 사제, 전사, 석궁사수가 올랐고 마지막 3티어에는 음유시인, 힐러, 수도사, 빙결술사가 올려 다섯 단계로 정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