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과학 응용 산업 기업 비츠로넥스텍이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21일 오전 9시 기준 비츠로넥스텍은 공모가 대비 81.74% 뛴 1만 2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츠로넥스텍은 2016년 비츠로테크의 특수사업부에서 물적 분할된 기업으로, 우주항공, 플라즈마, 핵융합, 가속기 등 첨단과학 응용 분야를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액체로켓엔진 전문기업으로서 2012년부터 누리호에 엔진 부품을 공급해왔다. 회사는 정부 로드맵에 맞춰 차세대 발사체 엔진 개발을 가속화하고, 2032년까지 달 탐사용 고출력 엔진을 완성하여 사업 연속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비츠로넥스텍은 총 583억원 규모의 국책과제 18건을 수행하는 등 연구개발(R&D) 중심의 성장 체계를 확립했으며, 전체 임직원의 44%가 연구개발 인력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연구개발비와 생산시설 확충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는 총 2239곳이 참여해 1015.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6900원으로 확정됐다. 총 공모금액은 약 30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999억원 규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