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문병연 상임감사는 20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조현수 상임감사와 공공부문 안전감사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협력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산업 현장의 안전위험 증가와 공공기관의 책임성 강화 흐름 속에서 양 기 관 감사기구 간 협력체계를 공식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공단 상임감사가 산업안전 전문기관인 산업안전보건공단 감사기구에 산업안전 분야 감사협력의 필요성을 직접 제안하며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협약 체결에 앞서 공단이 실시 중인 내부 안전관련 분야 감사에 산업안전보건공단의 감사·안전 전문가가 교차 감사인으로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협업이 이미 시작되었으며 이는 양 기관 협력의 첫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산업재해예방 및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정책 공유 및 컨설팅 ▲ 내부통제·감사기법 등 정보교류 ▲감사 전문인력 교류 ▲안전 분야 감사업무 협업 ▲AI 감 사기법 및 데이터 기반 감사 역량 강화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감사 인력 교류, 감사정보 공유, 전문성 향상을 위한 공동 교육 등 다양 한 협력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승강기와 산업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결합 해 교차 감사 및 안전감사 고도화를 추진함으로써 공공기관 감사의 질적 수준을 한층 높인다는 방침이다.
공단 문병연 상임감사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은 국내 최고의 산업안전 전문기관으로 이번 협 약은 승강기 안전관리와 산업안전 분야 감사 수준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산업안전 위험요인이 다양해지는 지금 두 기관이 협력함으로써 더 안전한 국민 안전체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