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언석, 與 대장동 국조특위 침대 축구 협상 일관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0 11:08:55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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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사태와 관련 여야 협상에 대해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사태와 관련 여야 협상에 대해 밝히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사태와 관련해 국정조사 협상이 진행중인데 더불어민주당은 사실상 국정조사를 무산시키기 위한시간끌기 침대 축구 협상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국민의힘은 항소포기 외압뿐만 아니라 민주당이 원하는 '검사 항명'까지 국조대상에 넣기로 대승적으로 수용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국정조사 특위는 수용할 수 없고 국회 법사위에서 그냥 진행하면 된다면서 국정조사를 무산시키기 위한 시간끌기 침대 축구 협상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퇴장 전문가 추미애 위원장이 진행하는 법사위 국정조사가 과연 정상적인 국정조사가 될 수 있는지, 게다가 여당 법사위원들이 18명의 검사장들을 항명으로 고발까지 했는데 고발인들이 피고발인들을 국회로 불러들여 조사하는 것이 법치주의 원칙에 맞는지?"를 따졌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 먼저 제안했던 국정조사특위"라며" 말 돌리지 말고, 꼼수 부리지 말고 즉각 국정조사특위 구성을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20년 넘게 이어온 대한민국 정부와 론스타의 악인이 우리 정부의 승소로 마무리 됐다"며 "무엇보다 그 동안 4000억 여 원의 국익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모든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다만 정부여당 고위인사들이 이를 두고 이재명 정부의 외교성과라고 자화자찬하는 모습은 황당함을 넘어 서럽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2022년 패소 당시 정부경제라인들의 책임론을 선동하며 정쟁화 했던 민주당의 이중성을 지적하고 싶지 않다"며 "론스타는 여야 진영의 문제가 아닌 국익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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