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 베트남 호치민시산업대학교와 글로벌 협력 강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5 22:44:16 기사원문
  • -
  • +
  • 인쇄
원광보건대학교, 베트남 호치민시산업대학교와 글로벌 협력 강화(사진=원광보건대학교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베트남 호치민시산업대학교와 글로벌 협력 강화(사진=원광보건대학교 제공)

(익산=국제뉴스) 송영심 기자 =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5일, 베트남 호치민시산업대학교 총장단을 초청하여 양 기관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전략회의 및 업무협약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원광보건대학교가 2026학년도부터 원광대학교와의 통합을 통해 국내 최초 2년제·4년제 통합 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하는 데 있어 글로벌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식에는 판 홍 하이 총장과 담 사오 마이 부총장을 비롯한 호치민시산업대학교 주요 보직자 7명과 원광보건대학교 백준흠 총장과 대학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호치민시산업대학교는 베트남 중앙정부 직속의 국립 종합대학교로, 약 45,000명의 재학생과 1,500여 명의 교직원을 자랑하며, 2025년 QS 아시아 대학 랭킹 500위권에 이름을 올린 베트남의 대표적인 고등교육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교육협력 △세종학당 운영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 추진 등 포괄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확대, 베트남 직업기술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하여 양 기관의 국제 교육 네트워크와 현지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예정이다.

협약식 후 총장단은 원광보건대학교 캠퍼스 투어와 미용 관련 산업체, 원광대학교병원, 원광제약, 원광대학교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양 기관의 교육 및 산업협력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깊은 관심을 표했다.

원광보건대학교 백준흠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치민시산업대학교가 원광학원의 베트남 전략적 거점 센터로서 유학생 유치, 주문식 교육 및 연구, 비즈니스 사업화 확대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KOICA 시민사회협력프로그램과 세종학당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고도화하고, 양 기관의 파트너십을 통한 직업교육 및 산업협력의 실질적 실행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방문이었다."고 덧붙였다.

원광보건대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원광대학교와 통합 운영을 통해 국내 최초 2년제·4년제 통합 대학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법무부·전북특별자치도 공동 사업인 '외국인 요양보호사 양성대학' 선정과 함께 KOICA, 세종학당, 새만금 한글학당 등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통해 글로컬 대학으로서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