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엔 광화문 한 바퀴... 8개 문화기관, '광화문 뮤지엄 런' 개최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11-05 20:40:00 기사원문
  • -
  • +
  • 인쇄






(MHN 김수안 인턴기자) 귀여운 동물 모양의 코스로 박물관 사이를 달리는 행사가 찾아온다.



청명한 가을, 광화문 일대의 주요 국, 공립 문화기관들이 달리기와 문화를 접목한 특별한 통합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공예박물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역사박물관, 세종문화회관 등 8개 기관과 함께 지난 10월 3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광화문 뮤지엄 런'을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지난해 발족한 '광화문 문화기관 홍보협의체'의 두 번째 협력 사업이다. 최근 확산하는 달리기 문화를 반영해, 시민들이 광화문 일대의 문화 공간을 더욱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광화문 뮤지엄 런'은 귀여운 동물 모양의 노선을 따라 8개 문화기관 주변을 달리는 참여형 이벤트다. 1노선(멍뭉런)은 경복궁을 중심으로 강아지 모양, 2노선(토끼런)은 덕수궁을 중심으로 토끼 모양으로 설계되어 달리는 재미를 더했다. 걷기 방식의 참여도 가능하다.



또한, 3노선은 '런데이' 앱을 이용해 8분간 걷거나 달리면 되는 온라인 참여형 코스로 마련되어, 국내외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월 48만 명 이상이 이용하는 러닝 플랫폼 '런데이'와 협업으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화문 문화기관 통합 디지털 리플릿'을 통해 런데이 앱에 접속하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풍성한 혜택이 기다린다. 완주자 중 추첨을 통해 8개 기관 내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 쿠폰을 행사 종료 후 우편 발송한다. 3개 노선을 모두 완주하면 최대 3회의 당첨 기회가 주어진다.



특별 기념품도 마련됐다. 1,2노선 완주 인증 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매일 선착순 30명에게 유료 입장권을 증정하며 서울공예박물관은 매주 금요일 선착순으로 기념 가방을 제공한다.



한편, '광화문 뮤지엄 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사진=대한민국역사박물관홈페이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