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신유빈, 세계 1위 中 쑨잉사 못 넘었다...여자탁구, 아시아선수권 4강서 탈락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10-14 17:0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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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탁구가 아시아선수권 준결승 문턱을 끝내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은혜, 신유빈(이상 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탁구 대표팀은 14일 인도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 4강에서 중국에 세트스코어 0-3으로 완패했다.



한국 여자탁구는 지난 2023년 평창 대회 이후 2년 만에 4강에 올랐지만 '만리장성'에 막혀 동메달을 쥐고 돌아섰다.



앞서 8강에서 2승을 거두며 선전했던 신유빈은 세계 1위 쑨잉사와 만나 한 게임을 따내는데 그쳤다.




쑨잉사
쑨잉사




첫 게임에서부터 쑨잉사가 흐름을 가져갔고 11-7로 선승을 거뒀다. 2게임까지 8-11로 내준 상황, 신유빈은 3게임서 11-4로 한 차례 반격했지만 쑨잉사가 4게임을 11-4로 다시 받아치며 세트를 끝냈다.



이어 2세트 주자로 나선 김나영도 세계 2위 왕만위에 맥을 못 췄고, 이은혜 역시 5위 왕이디에게 한 세트도 따지 못하고 졌다.



남자 대표팀 역시 8강에서 일본에게 꺾이며 5~8위 결정전으로 떨어졌다. 남자 대표팀은 이란과 맞붙는다. 한국 남자탁구가 아시아선수권 단체전에서 8강 탈락한 것은 2009년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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