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사상 최고치 경신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0-14 09:26: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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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자료사진/국제뉴스DB
코스피, 코스닥 자료사진/국제뉴스DB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 발표 효과로 코스피가 하루 만에 3,600선을 회복하며 장 초반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개장 전 연결 기준 매출 86조 원(전년 대비 +8.72%), 영업이익 12조 1,000억 원(+31.81%)을 공시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은 약 6조 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D램 가격 상승과 HBM 출하 확대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4일 9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2% 오른 3,621.16, 코스닥은 0.83% 상승한 867.60을 기록 중이다.

이어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3,625.11(+1.13%)로 상단을 넓혔으며, 개장 직후 사상 최고치인 3,628.75를 터치했다. 지수는 3,604.12(+0.55%)에 출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869.17(+1.00%)로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은 865.37(+0.57%)에 개장했다.

수급 측면에서 개인이 강하게 매수에 나섰다. 9시 11분 기준 개인은 코스피 6,837억 원, 코스닥 1,270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에서 각각 1,169억 원, 4,591억 원을 순매도했고 코스닥에서도 943억 원, 180억 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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