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기식)은 오는 15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4회 국회미래산업포럼 - 전기차 배터리 연계 V2G 신산업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회미래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전기차 보급 확산에 따른 배터리 기반의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전기차 배터리의 ESS 자원 활용을 위한 V2G 신산업 활성화 방안과 배터리 소유권 분리제도를 중심으로 국내·외 기술 동향, 실증사업 계획, 제도·인프라 개선 방안 등 관련 전략과 정책적 과제가 논의될 예정이다.

포럼은 김기식 국회미래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종규 식스티헤르츠 대표의 ‘V2G 기술개발 동향 및 국내·외 실증·상용화 사례’, 권소담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의 ‘배터리 소유권 분리 관련 주요국 동향 및 법제화 필요성’, 오경섭 제주도청 팀장의 ‘제주형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VPP기반 V2G)’ 발제가 이어진다.

발제 이후에는 정승일 전 산업부 차관의 사회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패널토론에는 권영희 기후에너지환경부 분산에너지과 과장, 박용선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장, 김기택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상무,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김진호 GIST 교수, 이종욱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 이병성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배전연구소장이 참여한다.

국회미래연구원은 이번 포럼을 통해 국회, 정부, 산업계, 학계 등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전기차 배터리에 기반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고 관련 정책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