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의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매수자가 결정되기 전까지 홈플러스 점포의 폐점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이에 폐점 리스트에 오른 15곳의 영업이 당분간 운형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에 휴무한다. 9월 주요 대형마트 휴무일은 2주, 4주차 일요일인 14일과 28일이다.
이마트 영업시간은 대부분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이다. 홈플러스는 자정까지이며, 롯데마트는 밤 11시까지이다.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단, 매장별로 영업시간은 상이하니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앞서 홈플러스가 임대료 조정이 결렬돼 폐점키로 한 15개 점포를 올해 안에 문을 닫기로 했다. 68개 점포의 영업시간도 밤 11시와 자정에서 10시로 단축한다.
오는 11월 16일 경기 수원 원천·대구 동촌·부산 장림·울산 북구·인천 계산 등 5개 점포를 폐점하고, 서울 시흥·가양, 경기 일산·안산고잔·화성동탄, 충남 천안신방, 대전 문화, 전북 전주완산, 부산 감만, 울산 남구 등 10개 점포는 12월 중 문을 닫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홈플러스 강서점에 소재한 본사에서 김 회장과 비공개로 만난 뒤 언론에 “15개 점포에 대해서 그리고 나머지 또 다른 점포에 대해서 매수자 결정될 때까지 폐점 없다는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