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측 밝힌 '양다리·군대 괴롭힘 의혹 전말'...라디오서 입장 낼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9 00:04: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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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예비신랑 문원 프로필 / 사진=SNS 캡처
신지 예비신랑 문원 프로필 / 사진=SNS 캡처

그룹 코요태 신지의 소속사가 예비신랑인 문원(본명 박상문)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입장을 내놨다.

8일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신지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또 우려의 목소리를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문원을 둘러싼 태도 논란 및 각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 가볍게 여기지 않고 있다. 문원은 당사와의 대화 자리에서 여러분들이 지적해 주신 부적절한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는 뜻을 다시 한번 전해왔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평소 신지를 대하는 문원의 태도를 오랫동안 지켜봐 왔다. 두 사람은 여느 커플과 다름없이 사랑하며 서로의 곁을 든든히 지켜주고 있다"면서 "문원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여러분이 지적하신 부분들을 고쳐나가기로 약속했다. 신지 또한 이번 일을 통해 더 큰 책임감을 느끼고, 여러분의 말씀을 꼼꼼히 살피며 믿음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며 두 사람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신지는 코요태 컴백을 위해 뮤직비디오 촬영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코요태는 오는 8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남은 시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소속사는 문원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직접 확인했다면서 "일부에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 또한 다수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당사는 아티스트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명예를 훼손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대응 등을 검토할 수 있다"고 알렸다.

과거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진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당시 함께 일했던 중개사무소에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원은 당시 등록관청에 중개보조원으로 정식 등록되어 있었으며, 공인중개사협회 직무 교육을 이수하고 수료증까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학창시절 및 군 복무 시절 괴롭힘이 있었다는 의혹에는 "중학교, 고등학교를 나온 동창생들 및 군 복무를 함께했던 후임들의 번호를 수소문해 연락을 취해본 결과 하나같이 허위 사실이라고 증언했다"고 밝혔다.

가장 논란이 된 이혼 및 양다리 의혹 관련해 "문원은 전 부인과 원만한 협의이혼을 했다. '이혼 사건 기록을 열람해 보라' 등 사유를 암시하는 댓글이 다수 있었지만 당사가 협의이혼서를 확인, 그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사유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양다리 논란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전 부인 또한 두 사람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응원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반박했다.

한편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빽가와 신지가 9일 방송되는 '소신발언' 코너에 출연한다. 이날 신지와 직접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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