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 불꽃 파이터즈, 성남고 9-2 꺾고 6연승 질주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8 10:04:3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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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튜디오C1 '불꽃야구')
(사진=스튜디오C1 '불꽃야구')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의 불꽃 파이터즈가 단단한 마운드와 타선의 힘을 앞세워 6연승을 달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지난 7일 밤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불꽃야구' 10화에서 불꽃 파이터즈는 제79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팀 서울 성남고에 9대 2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등판한 이대은은 6이닝 무실점 퀄리티 스타트 피칭으로 성남고 타선을 꽁꽁 묶으며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을 입증했다.

너클커브를 결정구로 활용해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벽하게 빼앗았다. 성남고 선발 조윤호는 3회까지 파이터즈 타선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았으나, 4회부터 제구가 흔들리며 위기를 맞았다.

파이터즈는 4회 조윤호의 제구 난조를 틈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기회를 잡았고, 투수 교체 이후에도 2아웃 상황에서 정성훈, 박재욱, 김재호가 연속 안타를 터뜨리며 2대 0으로 앞서나갔다.

지난 방송에서 웃음을 책임지던 파이터즈 하위타선이 오랜만에 '본업 천재'의 면모를 보여준 순간이었다. 이후 이대호와 정의윤의 연속 안타로 3대 0을 만들었으며, 상대 투수의 보크와 볼넷 등에 힘입어 6대 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7회에는 유희관이 등판하여 연속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성근 감독의 조언과 정근우와의 환상적인 견제 플레이로 위기를 넘겼다.

7회 말에는 이택근, 정성훈, 박재욱의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밀어내기 볼넷과 정근우의 안타로 9대 0까지 달아났다. 비록 3루수 정성훈과 1루수 이대호의 연속 실책으로 2점을 허용했으나, 9회 초 성남고 타자들을 뜬공과 병살로 돌려세우며 9대 2의 짜릿한 승리로 6연승을 완성했다.

(사진=스튜디오C1 '불꽃야구')
(사진=스튜디오C1 '불꽃야구')

한편, '불꽃야구' 10화는 최초 공개 10분 만에 동시 시청자 수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23만 8천 명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다음 주 '불꽃야구'에서는 물오른 타격감의 파이터즈와 '미친 활력'으로 다시 도전장을 내민 성남고의 2차전이 펼쳐진다. 파이터즈는 창단 첫 패배 위기에 직면할 것으로 예고되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2차전 승부를 향한 뜀박질은 오는 14일 밤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불꽃야구'는 7월 예정된 릴레이 직관 경기의 상대 팀을 공개했다. 오는 13일 오후 6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는 강릉고등학교와, 20일 오후 2시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동아대학교와, 27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는 독립리그 대표팀과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관람 티켓은 오는 9일, 16일, 23일 오후 2시에 각각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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