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6일) 밤 11시 방송되는 MBC '심야괴담회5'에 배우 윤세아가 괴스트로 출연하여 공포 영화 '홈캠' 촬영 중 겪은 믿기 힘든 경험들을 공개한다. 윤세아는 2005년 '혈의 누'로 데뷔해 '궁녀', '해빙' 등 다수의 공포·스릴러 영화에 출연했으며, 오는 9월 개봉 예정인 호러 영화 '홈캠'의 주연을 맡았다.
실제로는 혼자 공포영화를 보지 못한다는 윤세아는 '심야괴담회5' 출연을 앞두고 촬영 일주일 전부터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밝혔다.
한여름 촬영임에도 혹시 모를 오한을 대비해 겨울옷까지 챙겨왔지만, 괴담을 한 줄 한 줄 들을 때마다 무서움을 참지 못하고 수십 번 괴성을 지르며 진땀을 뺐다는 후문이다. 심지어 촬영 중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뛰쳐나가기도 했는데, 그의 눈앞에 하얀 형체가 아른거렸다고 전해져 오싹함을 더한다.
특히 윤세아는 영화 '홈캠'을 촬영하며 겪은 충격적인 일화를 공개했다. 영화 자문을 맡은 무당이 경고했던 '금기'를 호기심에 어긴 스태프가 있었는데, 해당 스태프가 촬영 도중 응급실에 실려 갔다는 이야기에 MC들을 경악하게 했다. 또한 윤세아는 촬영 내내 거울만 보면 소름 돋는 존재가 보여 거울을 제대로 볼 수 없었다고 전하며, 믿기 힘든 오싹한 에피소드들을 털어놓았다.
이날 '심야괴담회5'에서는 윤세아의 이야기에 더해, 고등학교 친구와 고개를 넘다가 10년 우정이 깨져버린 남자 이야기 '솔치 고개', 딸을 노리는 정체 모를 귀신과의 사투 '내 딸 성이', 일본 시골 마을에서 일어난 소녀 인형의 저주 '히나마츠리' 등 다양한 괴담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심야괴담회' 시즌5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투고받고 있으며, 방송에 소개되는 모든 공모작은 상금 44만 4,444원의 액땜 상금을 획득하고,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에게는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