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박 2일' 맏형 김종민이 신혼여행 복귀와 동시에 격한 복귀 신고식을 치른다. 오는 6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에서는 '탐라는 보물섬 : 어드벤처 여행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날 녹화에 컴백한 김종민은 문세윤을 제외한 멤버 전원에게 집단 야유를 받았다. 멤버들은 김종민이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을 당시 본인들을 서운하게 한 발언을 소환하며 오랜만에 만난 맏형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당황한 김종민은 "오해가 있다. 모두가 메시면 이상한 것"이라며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까지 언급하며 해명했지만, 멤버들의 불만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하지만 유독 문세윤만은 김종민에게 격한 애정 공세를 펼쳐, 이들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한편 이날 '1박 2일' 팀은 그동안 보지 못했던 제주의 숨은 보물을 찾아 나서는 어드벤처 여행을 펼쳤다. 마치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탐험가 복장을 한 여섯 멤버는 두 팀으로 나뉘어 미공개 동굴 탐험에 나섰다. 기대감 속 캄캄한 동굴 속으로 발을 내디딘 멤버들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세계 최대 미로 동굴로 불리는 벵뒤굴에 입성한 문세윤, 이준, 딘딘은 칠흑 같은 어둠을 헤치고 나아가던 도중 막다른 길에 봉착하자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박쥐 떼까지 날아들자 혼비백산한 세 사람은 "너무 무서워", "진짜 그러다 맞아"라며 한동안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제주에서 펼쳐지는 '1박 2일' 멤버들의 동굴 탐험기는 오는 6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1박 2일 시즌4'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