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국제뉴스) 백승일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가 지난 3일,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도 부천시를 찾아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식에 참석하며 20년에 걸친 돈독한 우정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서산시의회 관계자는 지난 4일 "이번 방문은 2004년부터 꾸준히 교류해 온 부천시의회의 초청으로 성사되었는데요. 양 의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폭넓은 교류와 우호 협력을 더욱 굳건히 다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밝혔다.

개막식에 앞서 서산시의회 의원들은 부천시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상호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갈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한, 성공적인 영화제 개최를 기원하며 덕담을 나눴다.

조동식 의장은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오는 9월 열리는 '서산해미읍성축제'에 부천시의회를 초청할 예정이어서, 두 도시의 활발한 교류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