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디올·티파니·카르티에 이어...루이비통, 고객 개인정보 유출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4 15:47:19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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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비통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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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에서도 고객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4일 루이비통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권한 없는 제3자가 당사 시스템에 일시적으로 접근해 일부 고객 정보를 유출한 사실을 알려드리게 되어 유감"이라며 사고 사실을 인정했다.

해킹으로 노출된 정보는 이름과 성별, 국가와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다. 루이비통 측은 "비밀번호 또는 신용카드 정보, 은행 계좌 정보, 기타 금융 계좌 정보 등 금융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루이비통에 따르면 해킹은 지난 6월 8일 발생했고 회사 측은 지난 2일 인지했다.

루이비통 측은 "당사 사이버보안 팀은 최대한의 성실함과 주의를 기울여 이번 사고에 대처했다"며 "사고 발생 직후, 권한 없는 접근을 차단하는 등 사고를 통제하기 위한 기술적 조치를 즉시 시행하고, 관계 당국에 사고 사실을 통지하고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현재까지 고객님의 정보가 악용된 증거는 없으나, 피싱 및 사기 시도, 정보의 무단 사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고객님의 루이비통 비밀번호를 절대 타인과 공유하지 말고, 루이비통은 고객님께 비밀번호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안내했다.

앞서 디올, 티파니, 카르티에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 등도 유출사고를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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