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주전하고 싶지? 우리 팀 어때?' 크리스털 팰리스, LEE 영입에 관심 보인다! "거액 준비 완료"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7-01 17:05: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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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미드필더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PSG)의 영입을 원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팀이 경쟁에서 승리할까?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PSG에서 벤치 자원으로 밀려난 이강인은 짐을 싸고 있을지도 모른다"며 "크리스탈 팰리스는 (그의 영입에)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어하며, 이미 이 뜨거운 화제에서 경쟁자들보다 앞서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PSG에 별다른 혁명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팀의 핵심 선수만 유지한 채 전력 변화를 원하고 있다. 방출 후보에는 이강인도 있는데, 주전 자리를 노리는 24세의 이강인은 더 이상 공격형 와일드카드 자리에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이 올 여름 PSG를 이탈할 것이라는 보도는 2024-25시즌 말미를 앞두고 무수하게 흘러나왔다.










PSG 이강인
PSG 이강인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은 지난 2023년 이적료 2,200만 유로(한화 약 330억원), 연봉 400만 유로(한화 약 57억원), 5년 계약으로 PSG에 입단했다. 계약기간은 2028년 까지다.



이강인은 시즌 초중반까지만 해도 벤치, 백업을 오가며 알차게 기용됐다. 그러나 나폴리에서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적한 후 급격히 벤치 자원으로 밀렸다. 그마저도 일부 주요 경기에는 아예 기용조차 되지 않는 기한이 늘어났다.



24-25시즌 기준 이강인은 총 45경기에 출전했으며 이중 선발로는 26번 나섰다. 시즌 성적은 6골 6도움이다.



이후 이강인이 자신의 SNS 페이지에서 PSG의 이름을 내리며 이적설이 빠르게 물살을 탔다.















최근 가장 링크가 많이 얽혔던 PL 구단은 아스날이었고, 이탈리아 나폴리와도 이적설이 다수 돌았다.



여기에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름이 존재감을 더 보탰다.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세바스티앙 비달의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강인에게 거액의 투자를 원하고 있으며,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코칭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상황이다.



매체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PSG가 요구하는 3,000만 유로(한화 약 479억 원)를 지불할 준비도 되어 있다"며 "복수 구단의 소유문제에 따른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팰리스는 강력하게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금액 문제로 인해 이강인의 나폴리 이적설이 탄력을 잃어가며 타 팀과의 커넥션이 좀 더 힘을 받는 모양새다.



'스포르트'는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강인을 위한 충분한 출전 시간과 핵심 역할을 보장한다는 점을 내세운다"며 "PSG는 이강인을 잡지 않을 예정이다. 이강인을 둘러싼 이적 경쟁은 이제 막 시작됐고 팰리스는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쟁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진=NOWARSENAL,PSG SNS,골포스트,게티이미지,이강인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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