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의힘 여전히 정신 차리지 못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7-01 12:00:24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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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정치의 정상화와 복원에 국민의힘이 조금이라도 의지가 있다면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정치의 정상화와 복원에 국민의힘이 조금이라도 의지가 있다면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대통령실 앞 현장 의원총회에 대해 "이재명 정부 발목잡기를 결의이며 내란 종식 방해이자 대선 불복"이라며 맹비난했다.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1일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현장 의원총회를 열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할 수 없다고 선언했다"며 이같이 목청을 높였다.

심지어 "'김민석 국무총리 인준을 강해하는 그 순간 이재명 정부의 몰락이 시작된다'고 폭언을 퍼부었다"며 "국민의힘은 여전히 정신 차리지 못했다"고 날을 세웠다.

특히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출범 당시 수많은 흠결에도 불구하고 대승적으로 한덕수 총리를 인준해서 일할 기회를 주었지만 국민의힘은 막 임기를 시작한 이재명 정부를 흔들기 위해 김민석 총리 인준을 무조건 막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지난 3년 동안 국민의 목소리를 묵살하고 스스로 협치를 저버린 것도 모자라 내란에 동조한 국민의힘이 야당의 목소리를 묵살한다고 목소리를 높일 자격이나 있느냐"면서 "정치의 정상화와 복원에 국민의힘이 조금이라도 의지가 있다면 무책임한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김민석 총리 후보자 인준에 협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대선 불복에 절대로 끌려다니지 않을 것"이라며 "국회 운영을 책임지는 여당으로서 책임 있게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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