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나웅석 인턴기자) 넷마블 북미 자회사 카밤이 서비스 중인 액션 격투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의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출시를 통해 PC 환경에서의 접근성을 확장한다.

20일, 넷마블은 스팀 플랫폼으로의 정식 출시를 통해 '마블 올스타 배틀'의 플랫폼 확장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PC 버전 출시 이후 다양한 기기 환경에서 게임을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스팀 진출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스팀 출시 버전은 기존 PC 버전과 동일하게 60프레임(FPS) 지원, 풀 HD 그래픽, PC에 최적화된 UI를 그대로 적용해, 이용자들에게 시각적 몰입감과 향상된 조작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PC 간의 크로스플레이를 완벽 지원해 기기 제약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카밤은 앞서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Steam Next Fest) 6월 에디션’에 해당 게임을 출품했다.

이 기간 동안 데모 버전 체험과 개발진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병행하며 글로벌 게이머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고, 위시리스트 등록 수 62,000을 돌파했다. 액션 장르 부문 트렌딩 게임 순위에서도 Top 10에 안착하며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마블 올스타 배틀'은 2014년 북미와 유럽에서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처음 출시된 이후, 전 세계 3억 명 이상이 즐긴 글로벌 히트작이다.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블랙 위도우 등 대표 마블 캐릭터뿐 아니라 카밤 오리지널 챔피언을 포함해 300종 이상의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기 다른 전투 스타일과 필살기를 지닌 이들을 활용해 간편한 조작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넷마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