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데일리 송병훈 기자] 한국방사선진흥협회(KARA)는 방사선작업종사자 및 관련 종사자의 방사선안전관리 역량 제고와 법정교육 이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직장교육 온라인 콘텐츠를 전면 개편하고, 오는 7월1일 새롭게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 콘텐츠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직장교육 대상인 방사선작업종사자 및 수시출입자를 위해 마련됐으며, ▲방사선의 이해 ▲방사선안전관리 규정 ▲방사선원 ▲방사선안전관리 실무 ▲방사선 사건사례 ▲방사선·능 측정 ▲X선 발생 및 상호작용 ▲방사선장해방어 등 8개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콘텐츠는 기존 교육 콘텐츠보다 한층 발전된 구성과 전달 방식을 바탕으로, 각 콘텐츠별 핵심 개념과 주의사항을 시각적 연출의 애니메이션 효과를 통해 학습자의 이해도와 몰입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또한 교육 영상 전반에 걸쳐 스토리텔링 기법, 재미 요소, 현장 사례 기반 학습 콘텐츠 등을 함께 구성, 단순한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학습자가 스스로 판단하고 반응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학습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교육 콘텐츠 수강 이후에도 이해도 점검을 위한 평가 시스템이 적용되며, 단순한 형식적 교육 이수에서 벗어나, 실제 방사선안전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체계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올해 5월16일 시행된 ‘원자력이용시설의 사고·고장 보고·공개 규정’ 개정 내용을 콘텐츠에 반영해, 관련 법령에 대한 실무자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재헌 인재교육개발실장은 “이번 온라인 교육 콘텐츠는 방사선작업종사자분들이 반드시 이수해야 할 법정교육과 직접 연계되는 만큼, 실효성 있는 전달 방식과 학습자 중심 콘텐츠 구조에 초점을 맞췄다”며 “KARA는 앞으로도 교육 콘텐츠의 품질과 몰입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당 콘텐츠는 KARA 교육홈페이지(https://class1.ri.or.kr)를 통해 수강이 가능하며, 향후 협회는 향후 유관기관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