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황민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06/7723_14253_1718.jpg)
아식스코리아가 AS 문제로 고객과 다투고 있다. 고객은 AS를 맡긴 신발이 갈려서 나왔다고 주장 중이다.
19일 취재원 A씨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아식스코리아에 수선을 맡겼는데 양쪽 미드솔이 갈려 있는 상태로 돌아왔다”고 주장했다.
무슨 일이야?
![A씨는 아식스코리아에 AS 맡긴 후 미드솔이 깎여서 왔다고 주장했다. [사진=제보자 제공]](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06/7723_14254_1821.jpeg)
A씨는 지난 4월 아식스코리아 A매장에 수선을 맡겼다. 이후 같은 달 26일께 맡긴 신발을 찾아 신발장에 넣어뒀다.
A씨는 “신발장에 넣어둔 뒤 지난달 20일께 신발을 신었는데 이상함을 느꼈다”며 “자세히 보니 미드솔이 깎여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아식스코리아에 연락해 항의했다. 하지만 아식스코리아 직원은 A씨에게 “걸음걸이 때문에 그렇게 될 수 있고 에스컬레이터 등에 갈릴 수도 있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A씨는 “일반집에서 이렇게 정확히 양쪽을 대칭적으로 깎기도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식스코리아가 ‘AS 맡기기 전 사진이 있냐’는 말을 했다. 그래서 반대로 아식스코리아도 사진 있냐고 되물었더니 ‘없다’라는 말을 했다”면서 “직원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고 다시 전화해도 받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한편 더리브스는 아식스코리아 입장을 묻기 위해 질의했지만 답을 받지 못했다.
이영진 기자 hoback@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