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케이씨티·한네트 등 스테이블 코인 관련주 '강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9 09:47:0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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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통신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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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 37분 기준 한국정보통신 주가는 29.98% 상승한 1만 710원에, 한국전자인증 12.65% 상승한 4720원에 거래 중이다.

한컴위드 10.01%, 한국정보인증 9.38%, NHN KCP 7.55%, 아모텍 7.17%, 케이씨티 20.86%, 풍산 7.12%, 한네트 6.79%, 컴투스홀딩스 6.49%, 미투온 8.40% 각각 오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일명 지니어스(GENESIS) 법안이 미 상원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국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가상화폐를 말한다. 법안은 본문에 별도의 시행일이 명시돼 있지 않으면 트럼프 서명 즉시 발효될 예정이다.

앞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0일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대표 발의했다.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를 신설해 관련 산업을 국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정책 조율을 하도록 하고 디지털자산 발행을 법률로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전날 기자간담회에서 "명확히 말해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며 발행을 반대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달러 스테이블코인 수요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이로 인한 외환 관리에 영향을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공약집에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 등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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