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화폐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웹케시 주가는 11.79% 상승한 2만 1150원에, 유라클 주가는 8.60% 상승한 2만 5900원에 거래 중이다.
갤럭시아머니트리 4.14%, 코나아이 2.98%, 쿠콘 1.89% 각각 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대통령실이 이날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민생회복지원금 소비쿠폰 사업을 반영, 전국민 보편지원 원칙으로 하겠다고 밝히면서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정·대 비공개 정책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최소한의 경기 방어를 위한 추경 규모가 35조원은 돼야 한다는 입장을 제기해왔다"며 "1·2차 추경을 합하면 당이 생각하는 규모에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민생회복지원금 소비쿠폰 사업도 추경에 반영돼 있다"며 "당은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으로 지원해야 한단 입장을 계속 강조했는데, 정부도 이 입장을 받아 보편지원 원칙으로 설계했다"고 말했다. 또 "지역사랑상품권(예산)도 추가로 반영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