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엔 전 세계에 BBQ 가맹점을 5만개까지 늘려 세계 1등 기업이 될 것입니다.” -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

제너시스BBQ는 10일 11시 30분 서울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창사 30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 3만장을 후원한다고 밝혔다. 티켓 응모권 추첨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25일까지 45일간 진행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제너시스BBQ 윤홍근 회장, 제너시스BBQ 김성우 미래전략실장, 디드라이브 유진현 회장, 송영주 스포츠해설가 겸 유튜버 등이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후원에 대한 취지와 계획을 발표했다.

윤 회장은 “올해는 BBQ 창사 30주년이 되는 매우 뜻깊은 해”라며 “오는 2030년에는 전 세계에 가맹점을 5만개까지 늘려 맥도날드를 추월하고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로 완성하고자 지금까지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 최고의 명문 축구 그룹인 FC바르셀로나를 초청해 서울 매치를 진행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감동을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이자 30년을 BBQ와 함께해 주신 국민들께 드리는 감사의 무대”라고 설명했다.

FC바르셀로나 서울 매치 행사는 내달 31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또한 디드라이브 유 회장은 “이번 경기는 아시아와 유럽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뜻깊은 가교”라며 “특히 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향연이 청소년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치킨은 스포츠와 함께할 때 가장 맛있다는 말처럼 BBQ와 함께하는 이번 FC바르셀로나 방한 경기는 최고의 맛과 최고의 경기가 함께하는 잊지 못할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해설가는 “바르셀로나가 한국에 오는 건 지난 2004년과 201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라며 “15년 만에 한국에서 치르는 경기”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 프로젝트는 단순한 마케팅이 아닌 지난 30년간의 감사와 앞으로의 30년을 여는 약속을 알린 것”이라며 “프로모션 시작과 동시에 최다 이용 고객 200명을 선정해 티켓을 증정하며 행사 기간 중 매주 BBQ를 가장 사랑해 주시는 고객 스무 명을 선정해 티켓을 나눠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BBQ는 이 외에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자사앱을 통해 포스팅 퀴즈와 인증 등 상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BBQ가 확보한 티켓 전량은 행운권에 가장 많이 배부되며 별도로 판매되지 않는다.

BBQ관계자는 더리브스 질의에 “자사앱에서 하는 이벤트를 통해서 많이 증정된다”면서도 “일부는 가맹점, 해외 고객,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도 증정된다”고 답했다.

박달님 기자 pmoon55@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