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HN 나웅석 인턴기자) 웹젠이 신작 서브컬처 RPG ‘테르비스’의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돌입했다.
‘테르비스’, 6월 16일까지 CBT 진행…한국·일본 유저 대상
10일, 웹젠은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신작 서브컬처 RPG 테르비스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CBT는 한국과 일본 유저를 대상으로 사전 접수 및 추첨을 통해 선정된 테스터들이 참여하며, 모바일(Android/iOS)과 PC를 모두 지원하는 크로스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지난 9일 발송된 개별 안내에 따라 게임을 설치하고, 10일 오후 12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테스트에 접속할 수 있다.
웹젠 첫 애니메이션풍 RPG…정식 출시 전 콘텐츠 공개
테르비스는 웹젠이 서브컬처 시장에서 장기 흥행작을 목표로 개발 중인 자체 IP 기반 신작으로, 2025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용자는 게임 내에서 ‘구원자’ 역할을 맡아 이세계를 지키는 여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정교한 2D 캐릭터 모션과 애니메이션 연출 등이 특징이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메인스토리 챕터 4까지가 공개되며, 캐릭터 간 관계를 다룬 ‘인연 스토리’ 6종, PvP 콘텐츠 ‘아레나’, 협동 콘텐츠 ‘마수의 둥지’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유명 성우 35종 캐릭터 참여…이벤트도 병행 진행
CBT에는 일본 유명 성우 미나세 이노리가 참여한 ‘테르비스 여신’ 캐릭터를 포함해, 공식 SNS를 통해 순차 공개된 총 35종의 캐릭터가 등장한다. 정식 출시 전 캐릭터 음성과 연출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웹젠은 CBT와 함께 플레이 후기 작성, 버그 제보, 설문조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공식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테르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웹젠